中 시안서 세계원예박람회 열린다

입력 2011-04-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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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안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 이은 글로벌 행사가 열린다.

산시성 인민정부와 국가임업국,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중국화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안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2011 세계원예박람회가 4월28일부터 10월22일까지 178일 동안 시안 찬바 생태구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원예박람회의 주제는 ‘도시와 자연의 화합 공생’이다. 공식 엠블럼과 마스코트는 장안화(長安花)다. 박람회장의 총면적은 418 헥타르다. 그 중 수중 면적은 188헥타르다. 대표적 상징 건물로는 ‘장안탑’(사진), ‘창의관’, ‘자연관’, ‘광운문’ 등이 있다.

장안탑은 99m 높이로 총 13층이다. 설계상으로 수당시기 정방형 고탑의 풍모를 갖췄으며 현대적 요소들도 적용됐다. 탑에 오르면 멀리 있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 시안의 고대 유물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경관설계 명장들이 제작한 각종 조형물과 각 국의 건축물들도 볼거리다.

시안(중국)|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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