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나가수’ 잠시만 안녕?

입력 2011-05-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맹장수술 후유증 결국 경연 불참
3주 후 탈락자 빈자리 메울 수도
가수 임재범(사진)이 맹장수술 후유증으로 23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경연에 불참했다. 하지만 향후 그의 재출연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임재범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MBC일산드림센터서 열린 ‘나는 가수다’ 녹화현장을 찾았지만 경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16일 맹장수술을 받은 임재범은 18일 퇴원 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23일 오전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봤다. 결국 노래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나는 가수다’ 하차를 결정했다. 그는 경연에 나서진 않았지만 제작진 및 출연가수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임재범은 경연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불의의 수술로 하차한 것이어서 향후 경연 탈락자가 나오면 그 자리에 투입되는 형식으로 재출연할 수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제작진도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임재범의 의견을 존중한다. 원한다면 출연할 기회를 열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3주 후 탈락자가 나오면 그 자리에 임재범이 다시 출연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임재범을 대신해 JK김동욱이, 김연우의 빈자리는 옥주현이 각각 채웠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