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구하라, 침대 위에서 깜찍 앙탈 시위

입력 2011-05-24 08: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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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가 ‘잠자는 침실의 공주’로 등극했다.

구하라는 25일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대통령의 딸 재수생 다혜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의 ‘시티헌터’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은 철부지 재수생 다혜(구하라 분)이 윤성(이민호 분)에게과외를 받고 싶은 마음에 앙탈을 부리며 ‘침대 시위’를 펼치는 장면이다.


이날 촬영장에 나타난 구하라는 편안한 흰색 니트에 귀여운 양 갈래 머리를 하고, 자신의 몸채만 한 커다란 쿠션을 꼭 안은 채 앙증맞은 자세를 취했다.

제작사 측은 “항상 밝은 모습의 구하라가 연기에 완벽 적응한 듯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사랑스러운 다혜가 된 듯 적극적이고 성실히 연기에 임하는 구하라의 모습에 제작진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시청자들도 구하라의 사랑스러운 정극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를 원작으로 한 2011 대한민국 ‘시티헌터’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담긴다. 약 3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재탄생되는 한국판 ‘시티헌터’는 원작과는 다른 시대적, 공간적 변화가 생기게 되며 인물들 역시 한국적 캐릭터에 맞게 재설정된다.

사진제공 | SSD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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