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홍수현, 류승수에 감정이입 구타 ‘처참한 몰골’

입력 2011-05-30 15:39:2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홍수현이 실감나는 구타 연기를 펼쳤다.

30일 방영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 7회에서는 극중 소란(홍수현)이 재범(류승수)의 외도 사실을 알고 그를 응징하는 장면이 방영된다.

소란은 아정(윤은혜)의 전 남자친구이자 변호사가 된 재범과 결혼, 아정에게 과시하며 행복한 신혼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이 둘의 결혼 생활은 그다지 순탄치 않다.

이날 방송분에서 소란은 재범의 외도녀와 마주쳐 급기야 화를 내게 된 것.

대본에는 ‘핸드백으로 재범을 후려치고 아무일 없는 듯 방을 나온다’라고 적혀 있었지만 홍수현은 이내 감정이입을 하고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류승수를 가격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류승수는 깜짝 놀랐고, 순식간에 옷과 얼굴이 엉망진창이 됐다. 홍수현은 미안해하며 웃어보이고 류승수는 “우와, 이거 정말 아프다”며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홍수현과 류승수의 실감나는 구타신은 30일 방영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