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 압력?

입력 2011-05-31 1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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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이민호가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MIT 출신 IT 전문가이자 시티헌터 이윤성 역을 맡은 이민호는 30일 드라마 홈페이지(http://tv.sbs.co.kr/cityhunter)에 직접 글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민호는 ‘안녕하세요. 시티헌터 이윤성 역을 맡은 이민호입니다. 우선 여러분께서 시티헌터에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반가워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그는 ‘저는 요즘 아버지와 영상통화 하랴, 5인회 정보 캐내느라, 청와대 근무하면서 도장도 찍어주고, 나나가 타주는 식은 커피와 라면 열심히 먹으면서 힘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티헌터 촬영 준비를 하고 있어요’라며 자신이 촬영 중인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1,2화가 방송되었죠! 여러분 모두 본방사수 하셨나요?’라고 물으며 ‘시티헌터 팀이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이윤성의 활약과 전개될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내용을 애교 섞인 말투로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윤성의 활약이 정말 기대된다’, ‘이민호를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즐겁게 촬영하세요’라는 등의 응원글을 남겼다.

한편 ‘시티헌터’는 일본 츠카사 호조의 동명만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드라마로,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라 1회 10.5%, 2회 1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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