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술집 여자부터 호텔리어까지…‘팔색조 매력’에 시선 집중

입력 2011-06-17 0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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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가 ‘7단 변신 퍼레이드’를 펼치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다해는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살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펼치고 있는 장미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생계를 위해 술집 여자로 살아야 했던 장미리는 ‘동경대 졸업’이라는 단 한마디 거짓말을 시작으로 통째로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됐다.

승승장구 전도유망한 ‘호텔리어’의 길에 입성해 능력을 인정받은 후 이제는 더 큰 성공을 위해 장명훈(김승우), 송유현(박유천)과의 사랑마저도 저울질하는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다해는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통해 절망적인 술집 여자의 모습을 비롯해 희망에 부푼 신입 호텔리어의 모습, 그리고 사랑에 빠진 여린 여인의 모습 등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변신을 감행하고 있다.

#1. 이다해는 일본 술집에서 일하는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기 위해 빨간 머리, 금발 머리에 이어 연보랏빛 가발을 쓰고 등장했다. 가슴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슬리브리스 검정 원피스와 매치한 3단 변신은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

#2. 호텔 ‘a’에 입성한 후 이다해는 깔끔하고 단정한 호텔리어 룩으로 180도 변신했다. 새하얀 블라우스에 검은색 스커트를 입거나, 깔끔한 재킷을 걸쳐 입는 등 우아한 면모를 물씬 풍겨냈다.

#3. 장명훈과 송유현과의 데이트에서는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으로 전격 변신했다. 장명훈과의 데이트에서는 발랄한 그린색 도트무늬 블라우스에 하얀 미니스커트,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발랄함을 한껏 드러냈고 송유현과의 데이트에서는 스트레이트 헤어로 머리의 웨이브를 없애고 하얀 민소매 원피스로 청초함을 더했다.

이렇게 다양한 변신을 거듭하는 이다해의 팔색조 같은 매력은 ‘장미리’에 100% 빙의 되어 완벽한 연기변신을 완성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다해는 장미리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패션과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캐릭터를 위해 이다해가 펼쳐내는 노력만큼 완벽한 장미리가 완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성공을 위해 사랑까지도 거짓으로 하게 되는 등 ‘거짓말의 수렁’에 빠진 이다해의 모습과 함께 이다해-김승우-강혜정-박유천의 사각관계가 본격 점화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사진제공 = 커튼콜 미디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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