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일본팬과 함께 꿈같이 달콤한 시간 보내

입력 2011-09-04 17: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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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꿈같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 1위 면세점 롯데면세점(대표 최영수)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엔터투어먼트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인 '2011 롯데 스위트 드림 위드 JYJ(2011 LOTTE Sweet dream with JYJ)’ 팬미팅이 지난 3일, 어린이 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팬미팅에는 일본 각지에서 약 2천여 명의 팬이 JYJ를 보기 위해 한국까지 찾아와 그들의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롯데면세점이 주최한 JYJ 팬미팅은 2010년을 시작으로 올 1월에 이어 3회째 진행됐는데, 상당수의 팬이 세 번 모두 참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팬미팅이 시작되면서 JYJ가 등장하는 롯데면세점의 CM송(So I’m Loving You) 뮤직비디오가 방영되자 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팬미팅은 토크쇼와 미니콘서트, 특별 이벤트, 하이파이브로 진행되었다. 약 20분간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최근 근황,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와 함께 일본활동 등 향후 계획에 대해 팬들과 공유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열연 중인 김재중과 ‘여인의 향기’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김준수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에서 ‘성균관스캔들’로 3관왕을 차지한 박유천을 가리켜 연기자 선배라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니콘서트 무대에서는 ‘겟아웃(Get Out)‘과 ‘낙엽’ 등 총 4곡을 불러 환상적인 호흡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는데, 노래를 부르는 내내 일어서서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좌석번호를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에 당첨된 팬은 무대에 올라와 멤버들의 개인소장품을 선물 받았는데, 박유천은 평소에 아끼던 1970년대 카메라를, 김재중은 팬미팅 전날까지 사용했다는 키홀더를, 김준수는 촬영시 사용했던 안경을 선물했다.

특히 팬미팅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하이파이브 이벤트는 약 2천명의 팬들과 한 명도 빠짐없이 하이파이브를 해 감동을 안겼는데,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는 일부 팬들은 손을 잡고 놓지 않기도 했다. JYJ는 약 두 시간의 팬미팅에도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팬들의 성원에 일일이 고맙다는 답변을 보내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였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롯데면세점의 스타 릴레이 팬미팅은 관광(Tour)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가 결합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는 빅뱅, JYJ, 최지우 등이 팬미팅을 가진 데 이어 장근석, 2PM 등이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고객 맞춤형 문화 프로젝트인 <제11회 패밀리 콘서트 2011>이 예정되어 있어 한류 마케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ㅣ롯데면세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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