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미소년’ 벗고 ‘거친 남자’로 컴백

입력 2011-10-06 11: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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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웨이브 밴드’를 표방한 미소년그룹 보이프렌드가 6일 두 번째 싱글 ‘내 여자 손대지마’ 로 컴백했다.

6일 멜론 엠넷닷컴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보이프렌드의 신곡 ‘내 여자 손대지마’는 카라의 히트곡을 써온 작곡팀 스윗튠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애틋한 멜로디를 통해 대중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신스팝이다.

보이프렌드가 보여줄 ‘내 여자 손대지마’의 무대는 10대들의 애틋하고 아련한 순애보 같은 노랫말과 상반되는 파워 넘치면서도 절도 있는 퍼포먼스가 감상 포인트. 비, 비스트, 엠블랙 의 안무를 담당하는 DQ가 이번에도 안무를 맡았다.

외모에서도 보이프렌드는 기존의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년의 이미지를 벗어나, 한층 성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보이프렌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의 변신과 함께 제복 스타일의 의상으로 체형미를 살렸고, 제복과는 상반되는 과감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은 보이프렌드의 남성미 넘치는 매력과 함께 로맨틱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watch?v=f1cZ2uzxCjI&feature=youtu.be )을 통해 공개된 ‘내 여자 손대지마’ 뮤직비디오는 동방신기의 ‘주문’, 에프엑스의 ‘피노키오’, 씨스타의 ‘니까짓게’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멤버 별로 각기 다른 줄거리로 스토리 텔링을 완성해가며, 10대들의 사랑과 좌절을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처럼 보여주고 있다.

보이프렌드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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