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환희. 스포츠동아DB.
환희의 소속사인 에이치엔터컴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희가 27일 오후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23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희는 습관성 어깨 탈골로 4급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환희도 자신의 팬 카페에 “그동안 10년 넘게 열심히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10월 27일 제가 드디어 입대를 합니다. 더 멋지고 성숙해지고 제대로 된 남자가 되서 돌아오겠습니다. 아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언제나 제 마음 속에는 팬들이 있고, 팬들 마음속에도 환희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잘 다녀 오겠습니다”며 “언제나 많이 사랑합니다”고 남겼다.
환희는 입소 전 팬 미팅을 열고 팬들이 마지막을 함께 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23일 서울 중구 파워보컬사운드 공연 홀에서 팬미팅을 연다”며 “환희의 솔로 정규 1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입대 전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