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수애, 김래원에게 “적선, 동정, 도취, 교만, 객귀” 독설

입력 2011-11-08 09:14:3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래원이 일편단심 수애사랑을 선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주)예인문화) 7회 방송분 말미에서 서연(수애 분)은 자신 때문에 파혼을 선택한 지형(김래원 분)을 돌아서게 하기 위해 “적선, 동정, 연민, 위선, 자기미화, 자기도취, 웃기는 교만, 유치한 객기”라며 독한 말을 퍼부어댔지만 지형은 끝까지 서연을 향한 마음을 멈추지 않았다.

지형은 자신을 밀어내려 독설을 서슴지 않는 서연을 향해 “죽어도…숨이 멈춰도 너는 너야.”라며 일편단심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만들었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서연을 향한 지형의 멈추지 않는 사랑을 확인하고 앞으로 과연 서연이 지형을 받아들일지, 두 사람이 예전처럼 행복한 사랑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지고지순한 남자의 사랑을 보여줄 김래원은 “앞으로 지금까지 보여줘 왔던 지형의 모습과는 다른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런 지형의 모습은 누가 봐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서연을 향한 지형의 사랑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 여자를 향한 지독한 순애보를 예고한 지형의 변화하는 모습과 지형, 서연 두 사람의 관계변화에 온 관심이 쏠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오늘 밤 9시 55분 8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ㅣ(주)예인문화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