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카메오, ‘뮤직뱅크’ 뺨친다!

입력 2012-0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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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2’ 걸 그룹 허쉬 멤버(왼쪽부터 효린, 지연, 에일리).

■ 티아라·2AM·씨스타·애프터스쿨…JYP 가수들까지 총출동

‘시즌1’ 택연·은정 등도 출연 검토
“카메오 보는 재미 시즌2가 더할 것”


‘‘드림하이2’ 카메오는 ‘뮤직뱅크’ 수준?‘

30일부터 시작하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2’. 이 드라마가 가진 비장의 시청률 상승 카드는 바로 아이돌 그룹 합동 공연을 방불케 하는 호화 카메오 출연진이다.

‘드림하이2’는 2011년 1월 겨울 방학에 방송돼 인기를 모은 ‘드림하이’의 후속작이다. 티아라 지연, 2AM 정진운, 씨스타 효린, 애프터스쿨 가희, ‘슈퍼스타K 2’ 출신인 김지수 등이 주요 역할을 맡았다. ‘시즌1’의 주역들인 2PM 택연, 우영, 아이유, 티아라 은정, 미쓰에이 수지 못지않은 아이돌 스타들이다.

그런데 ‘드림하이2’에 출연하는 아이돌이 속한 그룹들이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카메오로 드라마에 등장한다. ‘드림하이 2’의 한 관계자는 3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티아라, 2AM, 씨스타, 애프터스쿨의 동료들을 비롯해 박진영이 이끄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도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카메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시즌1의 출연자인 택연, 우영, 수지, 은정 등도 ‘드림하이2’ 카메오로 나서기 위해 현재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시즌1에서 각자 큰 역할을 했던만큼 시즌2에서도 중요한 역할로 출연할 가능성이 크다.

‘드림하이’ 시즌1에서는 성악가 조수미, 김현중,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2PM의 닉쿤 등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관계자는 “시즌2에는 가수 외에 다양한 연기자들도 카메오로 등장한다. 그들의 출연 시기나 역할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시즌1보다 더욱 다양한 캐릭터들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드림하이 2’는 삼류학교로 전락한 기린예고에 걸그룹 허쉬의 멤버들이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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