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좋은 날’로 日 데뷔

입력 2012-01-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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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 스포츠동아DB

오는 3월 발매 계획…본격 준비

아이유(사진)가 2012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일본 진출의 준비에 속력을 내고 있다.

아이유는 신곡 ‘너랑 나’ 활동이 서서히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올해 큰 목표인 일본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올 초 아이유의 일본 소속사인 EMI뮤직저팬 관계자들과 만나 일본 데뷔음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아직 협의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아이유의 일본 데뷔곡으로 ‘좋은 날’이 유력하다. 발매 시기는 국내활동을 감안해 3월쯤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1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벌이고 2월 쯤 싱글을 내겠다는 대략적인 활동 일정을 작년 11월 중순에 발혔지만, 아이유의 음반 활동이 바빠 연말까지 상세한 계획을 세우진 못했다.

아이유 일본 음반은 국내 프로듀서 조영철과 일본 제이팝 스타 우타다 히카루·시이나 링고를 발굴한 오키타 히데노부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다. 아이유는 일본 데뷔곡이 정해지면 곧바로 국내에서 일본어로 녹음을 시작한다. 24일 도쿄 시부야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현지 언론과 음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일본 데뷔 싱글을 공개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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