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패션왕’ 드라마로 만든다…실사판 주인공들 캐스팅 물망

입력 2012-01-12 0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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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새롭게 제작된다.

‘패션왕(작가-기안84)’은 평범하지만 소극적인 성격의 주인공, ‘우기명’이라는 한 고등학생이 패션에 눈을 뜨게 되고 패션왕이 되기 위해 도전하는 내용을 담아 현재 온라인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이다. > 장근석, 류승범, 장윤주, 윤두준 등 국내 유명스타는 물론 제레미 스캇과 같은 해외 디자이너까지 매 회 화려한 톱 스타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며 마치 실존 인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사실적인 묘사에 ‘완벽 빙의’, ‘싱크로율 200%’ 등의 감탄사와 함께 핫 이슈로 떠오르며 ‘패션왕 실사판’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패션왕’이 인기 웹툰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SBS 드라마 ‘패션왕’과 동일한 작품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인기 웹툰을 새롭게 드라마화 하는 ‘패션왕’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제작사 <어치브그룹디엔>이 만화 컨텐츠 전문기업인 ‘누룩미디어’와 손을 잡고 제작하는 두 번째 작품. 여기에 캐스팅 또한 웹툰에 등장하는 실사판 주인공들이 물망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이번에 제작하는 작품은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하는 오리지널 <패션왕>으로 유아인 주연의 패션왕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상반기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실사판 캐스팅 누구?’, ‘올해 최고의 기대작’, ‘빨리 보고 싶어요’ 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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