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소녀시대 아시아투어 마무리…총 23만명 동원

입력 2012-02-13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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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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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가 태국 방콕 공연을 끝으로 아시아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를 마무리했다.

1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작년 5월 31일부터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 히로시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6개 도시, 14회 공연을 펼친 아레나 투어를 포함해 서울, 타이베이, 싱가포르, 홍콩, 방콕까지 아시아 11개 도시에서 총 23회에 걸쳐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를 개최해 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태국 공연은 12일 오후 6시부터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소녀시대는 ‘지’ ‘소원을 말해봐’ ‘훗’ 등의 히트곡과 한일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그리고 최신곡 ‘더 보이즈’ 무대까지 3시간 동안 총 32곡의 공연으로 1만1000여명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분홍빛 야광봉을 흔들며 소녀시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능숙한 한국어 응원법까지 구사하는 등 열광했다. ‘컴플리트’ 무대 때는 ‘FINALLY, WE MEET’(마침내 우리가 만났어요)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종이를 일제히 펼쳐 보인 데 이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깜짝 이벤트를 벌여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태국에서 열린 소녀시대의 첫 단독 콘서트여서 소녀시대는 방콕에 입국하는 공항에서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수많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 역시 트루뮤직, TNN 등 현지 매체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시아 투어를 마친 소녀시대는 13일 오전 귀국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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