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홍아름, 신체검사 장면 선정성 논란

입력 2012-02-13 1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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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이 방송 첫 주부터 전라의 신체검사 장면으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또 극 중 월아 역을 맡은 홍아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볼매녀’로 불리우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볼매녀’는 볼수록 매력적인 여자라는 뜻의 인터넷 신조어. 그러나 홍아름은 ‘볼때마다 매맞는 여자’라는 또다른 의미의 ‘볼매녀’로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 2회에서는 월아(홍아름 분)의 수난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노’라는 정체가 드러난 월아는 최충헌(주현)의 도방 부엌내기로 끌려가 다른 노비들과 함께 신체검사를 받게 됐다.

이 장면에서 난장(고수희 분)은 여성 노비들의 입을 벌리게 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더니 이내 옷을 벗겼다. 하지만 여성 노비들이 망설이며 울먹이자 매질을 했고, 결국 월아를 포함한 노비들은 옷을 벗었다.

이어 월아의 뛰어난 몸매를 눈여겨본 또 다른 부엌노비 간난(조은숙 분)은 “아까 보니 몸매가 아주 좋더라. 조심해라. 이 집주인 아들 한 번 건드리면 이놈 저놈 다 덤벼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체검사 장면이 너무 선정적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보기 민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장면은 선정적이었지만, 홍아름의 연기력은 최고였다”, “홍아름이라는 배우에 대해 궁금해졌다.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도 적지 않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무신’2회는 전국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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