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촬영장소 공개 “내부 세트장은 비밀” 왜?

입력 2012-02-13 1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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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촬영장소 공개. 사진=방송화면 캡쳐

해품달 촬영장소 공개, 팬들 성화에 제작진 백기 투항해를 품은 달 13회 예고편 없어 추측만…합방 실패?
‘해품달’ 촬영 장소가 공개됐다.

‘해품달’ 촬영 장소를 묻는 팬들의 빗발치는 요구에 드라마 연출을 맡고 있는 김도훈 PD가 결국 백기를 든 것.

김 PD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외는 주로 용인 민속촌, 수원 화성 행궁, 문경 사극 세트장에서 이뤄지고 내부 스튜디오는 이천, 문산, 양주시에 있다”면서 “단 내부 세트장의 경우 진행상의 문제로 인해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PD는 “돌아오는 주부터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기에 몇 가지 문제점들을 정리하고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답변을 기다리셨을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PD는 “양미경 선배님 팬클럽 YMK Club China 회원님들로부터 저희 팀원들이 초콜릿과 목도리를 선물 받았습니다. 정일우 씨 팬클럽 회원님들로부터도 초콜릿을 선물 받았습니다. 시청자와 팬들로부터 늘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 건지 송구스럽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 PD가 ‘돌아오는 주부터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된다’고 밝혀 해를 품은 달 13회, 14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드라마 제작진은 아직 공식 홈페이지나 SNS 등을 통해 해를 품은 달 13회 예고편을 내보내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매체에서 훤(김수현 분)과 보경(김민서 분)의 합방이 실패로 끝나면서 월(한가인 분)이 대역죄의 누명을 쓰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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