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히트메이커에서 ‘1박2일’ 막내까지…‘KBS 대세’ 주원

입력 2012-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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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드라마 ‘각시탈’과 예능 ‘1박2일’로 동시 출격을 앞둔 주원. 스포츠동아DB

숨겨진 예능감…‘1박2일’로 예능둥이 예고
‘오작교 형제들’ 흥행 이어 ‘각시탈’ 캐스팅
유난히 KBS와 인연…“색다른 매력 기대”


‘올해는 KBS에 올인?’

연기자 주원이 KBS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전천후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원은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19일 종영하는 ‘오작교 형제들’은 지난 주 시청률이 34.9%(AGB닐슨 기준)까지 올라가는 막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작교 형제들’ 종영 후 주원은 곧바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과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에 합류한다.

10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주원은 주인공 이강토 역을 맡았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액션신이 유독 많아 ‘오작교 형제들’ 촬영 틈틈이 액션스쿨을 찾아 무술 연습 등 체력 훈련에 한창이다”고 설명했다.

‘각시탈’의 남성미 넘친 캐릭터와 달리 ‘1박2일’에서는 귀여운 막내를 담당한다. 주원은 24일 김승우, 엄태웅, 차태현, 이수근, 김종민, 성시경 등과 함께 ‘1박2일’ 촬영에 참여한다.

그 동안 주원은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예능 출연을 자제해 왔으나, 16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주원은 “유이와 사귈 의향이 있다”는 깜짝 고백과 뮤지컬 무대에서 단련된 훌륭한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박2일’ 최재형 PD는 “주원은 팀의 막내로서 형들을 잘 보필하고, 작품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의외의 매력을 많이 보여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시즌1의 이승기와는 다른 캐릭터의 막내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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