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9일 최 사령관을 보직 해임하고 윤광섭 특전사 부사령관을 대리근무토록 했다고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최 사령관은 지난 2009년 초 사단장 시절 예하 부대 모 여군 부사관(당시 하사)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최 사령관은 육군본부가 이같은 사실에 대해 내사에 착수하자 스스로 전역 의사를 표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최 사령관이 상하관계를 악용해 여군 부사관을 강압적으로 유인했는지 여부 등을 파악중이다.
최 사령관은 3공수여단장과 23사단장, 한미연합사 기획처장 등을 거친 뒤 작년 11월 정기인사 때 중장으로 진급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