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폐인녀 화제. 사진=방송화면 캡쳐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은 10.0%(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1.2p% 상승하며 월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와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각각 6.9%, 7.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에 푹 빠져 사는 친구를 걱정하는 정다혜 씨가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친구 정 씨는 “친구가 눈 떠있으면 바로 컴퓨터 앞이나 PC방으로 향한다”며 “최소 8시간 이다. 많이 할 땐 15시간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게임폐인녀)가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총을 들고 걸어가는 게임처럼 평소에도 그렇게 걷는다. 평소 잠꼬대도 ‘수류탄 투척’이라 한다”며 “엄마에게 ‘롸저댓(알겠음)’이라고 하는가 하면 두 명이 웃으면 ‘더블킬’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2년째 게임에 빠진 ‘게임 폐인녀’는 “게임을 하느라 일을 못할 정도다. 머릿속을 게임이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다”고 고백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2AM 멤버들도 “남자들끼리는 이런 말을 많이 하지만 여성분이 저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은 정말 게임을 많이 한 것”이라며 게임 폐인녀를 향해 혀를 내둘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