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정호영 부부가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 유세장에 깜짝 등장했다. 사진 출처=정진석 후보 공식 트위터
이영애는 남편 정호영씨와 평소 친분이 있던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의 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진석 후보는 2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오늘 정진석 후보를 응원 와주신 특별 손님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스타 이영애 씨였습니다. 항상 지지해주시는 쌍둥이 엄마 이영애, 남편 정호영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화장기가 거의 없는 민낯에 깔끔한 코트 차림으로 남편 정호영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이영애 정호영 부부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시장과 약수시장 선거 유세장에 나타났다. 이영애는 정 후보에 대해 “제가 오랫동안 봐왔는데 참 진솔하고 겸손하신 분입니다”라며 “여러분이 많은 성원 보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서울 중구는 남편 김재호 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으로 불출마 선언을 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지역구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한 후 공식적인 작품 활동을 접고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 왔다. 이영애는 2011년 1월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지난 2월 쌍둥이 돌잔치 현장 사진을 공개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