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눈물의 ‘강심장’ 하차 “호동 형님 보고싶다”

입력 2012-04-04 11: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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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스포츠동아DB

이승기가 눈물과 함께 ‘강심장’을 떠났다.

2009년 10월 강호동과 함께 진행을 시작했던 이승기는 3일 방송한 SBS ‘강심장’ YG패밀리 특집 2부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마지막 인사를 위해 무대 가운데에 선 이승기는 “처음 순간이 기억난다. 자신 없이 시작했는데 3년 가까이 진행을 했다”면서 “‘강심장’ 식구들과 최고의 게스트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같이 진행을 했던 강호동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승기는 “같이 시작했던 호동이 형님이 늘 보고 싶다”면서 “단독 진행을 맡으면서 흔들리지 않게 도와주신 ‘강심장’ 제작진과 팬 여러분들, 화요일 밤 ‘강심장’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강심장’은 이승기에 이어 신동엽·이동욱이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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