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후보 수염 깎고 도포 벗고…왜?

입력 2012-04-05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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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마크였던 수염을 깎은 강기갑 후보

트레이드 마크였던 수염을 깎은 강기갑 후보

강기갑 통합진보당(경남 사천·남해·하동) 후보가 십수 년간 길러왔던 수염을 깎고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강 후보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염을 깎았습니다. MB 정권 심판,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저부터 새로운 혁신, 새로운 정치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수염은 강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만큼 자신을 상징하는 수염을 깎는 각오로 새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강 후보는 같은 날 경남 사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염을 깎은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나“선거구 통폐합으로 인한 어려운 조건 속에 다시 한번 유권자 여러분의 결단과 선택이 기적을 만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후보가 수염을 깎고 도포를 벗어던지자 누리꾼들은 “어색하네요”, “수염 깎으니 미남”, “강기갑 아닌 줄 알았다”, “각오가 느껴집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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