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양현석은 아내 이은주(31)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양현석은 이은주와 결혼 발표은 했지마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결혼식 안 해요”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서태지씨와도 약속했지만, 우리가 가장 ‘제일 창피하고 제일 하기 싫은 것’을 꼽으라면 결혼식이었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싫어한다. 결혼식 생각만 하면 왜 그런지 정말 창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여자들은 결혼식을 올리고 싶을텐데, 그건 너무하다”라는 MC들의 반발이 있자 양현석은 “아내가 삐죽삐죽 거리긴 했지만 저를 너무 잘 아는 사람이다. 그래도 웨딩드레스 입고 사진 촬영은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집에서는 더 최선을 다 한다. 집안 일은 다 찾아서 한다. 밥 설거지 다 제가 한다. 와이프를 위해 집안일을 하는 게 창피한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양현석은 빅뱅 대성과 지드래곤의 사건으로 공황장애가와 발작을 일으킨 사연 등을 털어놨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