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김혜수, 이렇게 섹시하고 관능미 넘치는 도둑 봤어?

입력 2012-06-19 1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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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의 김혜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도둑들’(감독 최종훈)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이다.

김혜수는 영화 ‘도둑들’에서 톡 쏘는 성격의 소유자인 팹시 역을 맡아 노련미 넘치는 전문적인 도둑 면모를 완벽히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자신과 뽀빠이(이정재)를 배신한 마카오박(김윤석)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 팀에 합류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세상에 못 따는 게 어딨어?”라는 문구처럼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로 완벽하게 분한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거의 특유의 도도한 표정과 강한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는다.

김혜수는 “영화 속 도둑들은 아주 대범하고 기발하고 재능과 지능, 매력적인 외모까지 겸비했다. 그 중 팹시는 품위가 있고 대범하면서 스케일이 큰 캐릭터다. 도둑을 하기에는 좀 아까운 여자고 상당히 멋있는 여자다”며 팹시 캐릭터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둑들’은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등 충무로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 기대작으로 영화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한국 중국 10인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7월 25일 개봉예정.

사진제공ㅣ쇼박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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