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보름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그룹 네이즈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데뷔 보름 만에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그룹 네이즈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모처럼 ‘중소돌의 기적’이 터졌다. 중소돌은 중소 기획사에 소속된 아이돌을 일컫는 말. 정식 데뷔한지 불과 보름 지난 7인조 남성 신예 네이즈(NAZE)가 그 주인공이다.

기적은 케이팝 양대 메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일본’에서 벌어졌다. 현지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로 꼽히는 ‘오리콘’이 그 근거로, 18일자 일간 싱글 랭킹 1위에 깜짝 등극했다. 이들에게 첫 1위 타이틀을 안겨준 음반은 데뷔 앨범인 ‘네이즈’. 수록곡 4곡까지 싱글로 분류하는 오리콘 규정에 따라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르게 됐다.

네이즈는 정식 데뷔에 앞서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에 ‘멤버 전원’주연급으로 활약하며 현지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쇼케이스 투어 및 다양한 일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지 팬덤을 빌드업하는데 성공했다.

네이즈는 이번 앨범으로 연내 데뷔 그룹 기준 ‘초동 톱3’에 포함되는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초동은 발매 후 1주일간 음반 판매량을 뜻하는 용어로, 데뷔 앨범 ‘네이즈’는 13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한일 동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네이즈는 팀 본연의 에너지를 담아낸 타이틀 곡 ‘피플 토크’(People Talk)에 이어 커플링곡 ‘프리티 핑크 삭스’(Pretty Pink Socks)도 발표, 쌍끌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와 일본 국적의 일곱 소년으로 구성된 네이즈는 윤하, 이석훈, 이펙스(EPEX) 등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는 C9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