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숙, 녹화 도중 친정 엄마 생각에 눈물 펑펑

입력 2012-07-14 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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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셋째 아이 돌잔치 후 SNS에 쓴 글 읽다 친정엄마 생각에 눈물 왈칵

배우 조은숙이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 녹화 도중 눈물을 펑펑 쏟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린다.

명품 복근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조은숙은 “아무래도 연예인이다보니 일반인에 비해 몸매관리에 투자할 여건이 낫지 않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며 도움을 많이 주신다. 답변으로 최근에 셋째 아이 돌잔치 후 SNS에 쓴 글이 있는데 읽어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은숙은 “내 맘은 여전히 아이와 같은데 딸 셋 낳고 돌잔치를 치르다 보니 울컥한다. 내 생일 밥상 챙기느라 엄마 맘 몰랐던 것이. 내 생일이 엄마 몸 찢겨가며 나온 날이라는걸 이제 마흔이 넘어 세 딸의 생일을 챙기다 보니 깨닫는다. 부모님 사랑합니다”라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펑펑 흘렸다는 후문. 진행하던 MC 이승연은 물론 방청객 또한 눈시울이 뜨거워져 스튜디오는 이내 눈물바다가 됐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조은숙은 출산 후 3개월 만에 무려 20kg을 감량, 명품 복근을 만든 노하우와 결혼 전 잇단 사업 실패로 우울증을 겪었던 에피소드, 극복 방법을 공개할 예정.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100인의 방청객 중 실제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행복한 삶을 향한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15일 밤 11시 방송.

사진제공ㅣCJ E&M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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