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해명.
배수정이 올림픽 중계방송 발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인으로선 정말 자랑스러웠고…", "저도 지금 영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수정이 자신의 발언에 해명했다.
그는 "영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런던 올림픽이 개최돼 자랑스럽다는 의미인데 한국어가 서툴러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나의 뿌리가 한국이며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자랑스러워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마추어의 첫 생방송 실수인 만큼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배수정은 28일 오전 5시(한국 시각) 방송된 MBC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 방송에서 방송인 김성주와 함께 진행을 맡았다. 전문 방송인이 아님에도 적절한 진행과 설명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방송 후 그의 “영국인으로서…” 발언이 논란이 됐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