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립싱크 논란 해명…“난 로봇이 아니다!”

입력 2012-07-30 13: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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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립싱크 해명’

가수 보아가 립싱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보아는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 곡 ’온리 원’(Only One)과 ‘더 쉐도우’(The shadow)로 컴백무대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보아는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서는 논란이 일었다.

보아는 데뷔 때부터 라이브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팬들은 그녀의 파워풀한 안무와 가창력을 높이 평가해 ‘MR제거 퀸’으로 부르기도 했다. 그렇기에 이날 립싱크 컴백무대가 논란이 된 것.

이에 보아는 한 인터뷰에서 ‘온리 원’ 자체가 라이브 무대를 소화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보아는 이 인터뷰에서 “라이브를 하는 무대와 퍼포먼스 위주의 립싱크 무대로 앨범 활동을 할 것”이며 “이 춤을 추면서 라이브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욕심인 것 같다.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로봇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세상 어디에도 그 춤으로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다”며 “내가 몸을 움직이는 것 뿐만 아니라 댄서들이 내 몸을 들고 움직이기 때문에 보컬 컨트롤이 안 된다. 아마 라이브를 하게 되면 춤이 아예 없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이번 립싱크 논란을 사전 해명한 셈이다.

한편, 보아는 이날 컴백무대에서 샤이니의 멤버 태민과 격정적인 커플댄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캡처|‘보아 립싱크 해명’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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