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소식지, ‘피에타’에 평점 ★★★★☆

입력 2012-09-06 1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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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피에타’가 현지 소식지들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면서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6일(이하 한국시간) 투자배급사 뉴(NEW)에 따르면 이번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4일 밤 공식 상영된 ‘피에타’는 평균 평점 4개 반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지티프 프랑스 컬처’를 비롯해 ‘라 누오바 베네치아’ ‘일 가제티노’, ‘필름 티브이데일리’ 등 소식지들은 최고 평점인 별 5개를 줬다.

또 ‘라 스탐파’ 등은 4개 반, ‘라 레푸불리카’, ‘베뉴스 데일리’는 4개를 매겼다.

이 같은 ‘성적’은 이미 상영된 14편 가운데 상위권에 해당한다고 뉴는 밝혔다.

현재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유력한 후보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 울리히 사히들 감독의 ‘파라다이스:믿음’ 등이 꼽히면서 ‘피에타’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6일 국내 개봉한 ‘피에타’의 수상 여부는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일인 9일 새벽 결정된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이자 조민수와 이정진이 열연한 ‘피에타’는 악독한 사채업자와 그의 엄마임을 자처하며 나타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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