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첫 컴백 무대… 현장 분위기 어땠나?

입력 2012-09-06 1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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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가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걸그룹 티아라가 활동을 재개했다.

티아라는 6일 오전 9시경, 6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사전녹화로 촬영했다.

‘왕따설’ 논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무대였다. 이 무대는 이날 사전 녹화가 예정된 출연진 중 가정 먼저 이뤄졌으며, 취재진의 취재는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티아라는 지난 4일 발표한 미니앨범 ‘미라지(MIRAGE)’신곡 ‘섹시러브’와 발라드 곡 ‘낮과 밤’ 두 곡을 선보였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9시쯤부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티아라의 사전 녹화가 진행했다. 멤버들 모두 데뷔 초 신인 때처럼 더 열심히 인사했다.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기 위해 애쓰는 듯 보였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애초 엠카운트다운에서 진행되는 티아라의 'SEXY LOVE(섹시러브)' 컴백무대에는 리틀티아라가 35초 분량의 로봇댄스로 오프닝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틀티아라의 35초 로봇댄스 오프닝무대가 온라인상에 티아라와 합동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리틀티아라의 오프닝 무대가 티아라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와전 됐다. 리틀 티아라의 무대는 이번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선보이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티아라의 신곡 'SEXY LOVE(섹시러브)'는 'BO PEEP BO PEEP(보핍보핍)' , 'ROLY-POLY(롤리폴리)' , 'LOVEY-DOVEY(러비더비)'로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최규성의 작품이며 발라드 '낮과 밤'은 작곡가 조영수, 안영민의 합작품이다.

티아라는 6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를 선보이고 18일 해외 쇼케이스 무대를 위해 17일 출국한다.

한편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가사 쓰는 연습하고 있어요. 팬 여러분의 기대에 저 버리지 않고, 도태되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새로운 모습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 기대해주세요. 오늘 티아라 컴백무대네요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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