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과거 본드음료수 마시고 피 섞인 구토…공황장애 생겼다”

입력 2012-10-04 17:07: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2006년에 겪었던 ‘본드 음료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신곡 ‘Catch Me (캐치미)‘를 발표한 동방신기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젊은 멘토로 출연한다.

유노윤호는 2006년 본드 음료수 사건을 회상했다. 그는 “스태프인 줄 알았던 사람에게 받은 오렌지주스를 별 생각 없이 마셨는데 피가 섞인 구토를 하다 쓰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엔 화도 났지만 안티팬이 자신은 힘든 생활을 하는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는 것이 싫었다는 말을 듣자 의도치 않게 자신이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 이후 유노윤호는 사람들을 보면 피하게 됐고 당시와 비슷한 장소, 비슷한 물건을 보면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며 몸이 먼저 반응하면서 공황장애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오렌지주스를 10개씩 두고 따기도 하고 오히려 일부러 오렌지주스를 먹자 서서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에서 동방신기는 일본 활동 등을 말하고 슈퍼주니어 은혁이 게스트로 참여해 ‘SM 외모 계보’ 등 다양한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사진출처ㅣK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