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존 메이어와 끝내 결별 “내 번호 지워”

입력 2012-10-09 16: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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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존 메이어 결별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존 메이어와 결별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은 케이티 페리가 7살 연상의 동료 가수 존 메이어와 끝내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최근 재결합한 연인 존 메이어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케이티 페리는 그동안 자신에게 진중하지 못하고 소홀한 태도를 보인 존 메이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에 존 메이어는 여러 차례 변화를 약속하며 이별을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를 받았다.

케이티 페리의 측근은 “그녀는 한동안 존 메이어에게 매우 빠져 있었다. 이 때문에 자신에게 홀대하는 그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기로 결심한 것 같다. 존 메이어도 케이티 페리를 자신의 삶의 일부로 여겼지만 높은 그녀의 기준에 도달하진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케이티 페리가 연락이 한 번 두절될 때마다 며칠씩 사라지는 존 메이어의 행동을 더이상 묵인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그녀는 존 메이어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지우라고 통보했다”고 귀뜸했다.

존 메이어는 제니퍼 러브 휴잇, 제시카 심슨, 제니퍼 애니스톤 등 톱스타와 염문설을 뿌린 바람둥이로 유명하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12월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와 1년여 만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다.

존 메이어와 케이티 페리는 지난 6월 파파라치의 사진에 의해 비밀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됐다.

사진출처|‘케이티 페리 존 메이어 결별’ 앨범재킷 사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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