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화환의 힘’ JYJ, 올해 쌀 45톤 기부 훈훈

입력 2012-1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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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올해 최고 ‘기부왕’으로 우뚝 섰다.

JYJ가 올해 초부터 13일 현재까지 모두 45톤의 쌀 화환을 기부해 훈훈한 마음 씀씀이를 읽게 한다. 특히 여기에는 JYJ의 팬들이 대거 동참함으로써 바람직한 팬덤의 모범이 되고 있다.

JYJ의 팬들은 그동안 멤버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콘서트, 팬미팅 등 관련 공식 행사가 있을 때마다 쌀 화환을 구입해 멤버들의 이름으로 힘겨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전해 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 팬들이 JYJ에게 전달한 쌀 화환은 국내 불우한 어린이들과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각지에 보내진다. 이렇게 모인 쌀 화환은 톤당 7800여명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양으로, 가격만 약 1억1250만 원에 이른다.

쌀 화환 업체인 드리미의 한 관계자는 13일 “팬들이 지속적으로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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