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연말콘서트…‘사이키델릭의 진수’ 선사

입력 2012-11-15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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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록밴드 국카스텐이 12월30일(오후 7시), 31일(오후 10시) 이틀간 서울 잠실동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타임 애프터 타임’이란 제목으로 공연을 벌인다.

최근 MBC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에 출연하며 국내 록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대중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 준 국카스텐은 지난달 말 예매시작 당일의 예매율이 10월22일부터 28일까지의 일주일간의 모든 예매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최사인 예당컴퍼니는 “이번 연말 콘서트는 스케일 면에서도 국카스텐의 역대 단독공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록사운드에 첨단 영상 장비와 특수효과가 대거 투입, 보다 화려하고 2012년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공연전체의 영상 디렉터를 맡고 있는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는 국카스텐의 음악적 색깔을 완벽한 해석과 표현을 무대에 표현하여 공연전체에 독특한 영상을 자연스럽게 녹아내게 하겠다고 전해왔다.

또한 기존의 국카스텐 앨범의 수록곡 외에도 ‘나는 가수다’ 시즌2를 통해 선보였던 곡들을 더해 방송에서는 듣지 못한 생생한 라이브로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전망이다.

‘국카스텐’은 독일 고어로 중국식 만화경을 뜻한다. 만화경을 들여다볼 때 보이는 모습같이 사이키델릭한 영상과 같은 음악을 표방한다.

국카스텐의 음악은, 사이키델릭한 사운드와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격정적인 무대 매너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만이 가진 음악적 매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전규호의 기타, 하현우의 현학적 가사와 독특한 보컬은 이들의 음악을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지 못할 강한 인상을 남긴다. 공연문의 02-549-5520.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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