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마의’가 등장배우들의 잇단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마의’19회는 18.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18회의 18.9%에 비해 0.9%P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 ‘학교2013’(8.0%), SBS ‘드라마의 제왕’(7.4%)보다는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광현(조승우 분)과 내의원 수의 고주만(이순재 분)이 힘을 합쳐 현종(한상진 분)의 담석을 치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권력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이명환(손창민 분)의 방해 공작이 더욱 거세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극 중 인선황후 역을 맡고 있는 김혜선은 아들 현종(한상진 분)의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의(首醫) 고주만(이순재 분)을 호통 치는 장면에서 어색한 사극 톤을 선보여 연기력 논란 구설수에 올랐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