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효리 친언니 이애리 씨. 사진=이효리 트위터
이효리 언니가 방송에서 최초로 인터뷰를 해 눈길을 끈다.
tvN ‘eNEWS’는 이효리 큰언니 이애리 씨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효리의 평소 모습 등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가족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이날 이애리 씨는 화장기 없는 얼굴과 모자를 쓴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이애리씨는 “두 달 전 수예점 오픈할 때 이효리가 5000만원을 빌려줬다”고 알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과거에 대해 회상하며 “어린 시절 효리를 업고 다닌 기억이 난다”며 “마냥 귀여운 막내가 연예인이 돼 화려한 옷, 화려한 화장을 하고 TV에 나오니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고,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방송 활동을 안하니까, 그런 모습이 보고 싶기도 하다. 내 동생이 아니더라도 그런 여가수가 있다면 참 멋있다고 생각을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씨는 이효리에게 아쉬운 점 하나를 털어놨다. 이 씨는 “효리는 원래 결혼을 빨리 하려고 했었다.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5년 전부터 입에 달고 살았다”며 “아직 언제 한다는 말은 안했지만, 이미 나이가 찼으니 빨리 가정을 꾸려 평소 본인이 원했던 소박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