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싸이(왼쪽부터).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가수 서인국-싸이(왼쪽부터).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가수 서인국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서인국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웃다 울다’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약 1년여 만에 컴백한 서인국은 애절한 목소리로 신곡 ‘웃다 울다’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서인국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가수로서 1년 만의 컴백이라 많이 설렌다”며 “연기를 하면서도 정은지 씨와 함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O.S.T 등의 활동으로 노래를 불렀지만 이벤트 적인 무대여서 부담없이 했다. 하지만 이번 컴백 활동은 가수 서인국의 타이틀을 가지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를 아껴 주시는 팬들에게 큰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음악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국은 12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19개국에서 신곡 ‘젠틀맨’을 발표한 싸이와의 순위경쟁 부담감에 대해 “‘월드스타’ 싸이 선배님과의 순위 경쟁은 감히 상상도 못한다”며 “같은 시기에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앞으로 나올 젠틀맨 뮤비와 퍼포먼스가 기대 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인국은 MBC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출연소감에 대해 “‘나 혼자 산다’에서 팬들에게 진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며 “너무 리얼해서 가끔 발라드 가수로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까봐 걱정해 주신는 분들이 있는데 방송에서 거짓말 하기 싫다.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신곡 ‘웃다 울다’를 발매한 서인국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