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눈물 “‘시크릿가든’ 대본 보기도 싫었다” 속사정 털어놓자…

입력 2013-05-03 14: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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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눈물’. 사진제공 | SBS

‘하지원 눈물’

여배우 하지원이 가수 이문세, 지휘자 서희태, 차인표와 떠난 SBS ‘땡큐’ 여행에서 눈물을 보였다.

네 사람은 지난주 이문세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잔디밭에서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를 함께하며 급속도로 친해져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 3일 방송되는 남양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예측불허의 여행을 이어간다. 이들은 서로의 깊은 속내를 털어놓으며 진솔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하지원은 현빈과 함께 했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 “사실 ‘시크릿가든’ 처음 시작할 때 대본도 보기 싫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원은 “첫 대본 리딩날도 대본을 읽어보지도 않고 갔다. 대본에 손이 안 가서 읽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시크릿가든’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심적인 방황이 심했던 시기"라며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던 중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힘들어했던 하지원의 마음속 이야기는 3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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