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결혼’ 이은성, 알고보니 ‘국가대표’ 4차원 소녀

입력 2013-05-15 15: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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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결혼 발표한 배우 이은성. 사진=이은성 미니홈피

‘서태지와 결혼’ 이은성, 알고보니 ‘국가대표’ 4차원 소녀
가수 서태지(41)와 결혼 발표를 한 배우 이은성(25)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은성은 모델 출신 연기자로 쎄씨, 보그걸, 코스모걸 등에서 모델 활동을 해왔다.

이어 2003년에는 KBS 드라마 ‘성장드라마 반올림#1’을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반올림2’와 영화 ‘다세포 소녀’, ‘어느날 갑자기’, ‘오래된 정원’, ‘뜨거운 것이 좋아’, ‘케 세라 세라’, ‘더 게임’, ‘얼렁뚱땅 흥신소’ 등에서 조 주연을 맡았다.

이후 2009년 영화 ‘국가대표’에서 극 중 방코치(성동일 분)의 4차원 딸 방수연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이은성은 5월 15일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은성은 “예전부터 그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 몰랐다.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씨가 동료와 스태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후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고 글을 남겨 서태지와의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이후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하다 2009년 말께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3년 넘는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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