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제 남편 “비행기서 처음보고 첫 눈에 반해”

입력 2013-05-30 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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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제 남편

최연제가 외국인 남편 케빈 고든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선우용여, 딸 최연제와 사위 케빈 고든 씨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국인인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최연제는 “나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났다. 그런데 케빈은 비행기 타기 전 공항 카운터에서 날 처음 봤다더라”며 “말을 걸고 싶었지만 운명이라면 같은 비행기를 탈 것이라는 생각에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같은 비행기를 탔고 자리가 멀었었는데 나한테 편지를 줬었다.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는데 굉장히 정중한 편지였다”며 “그런 편지가 이상하지 않고 담백하고 좋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케빈 고든은 “처음에 최연제를 만났을 때 너무 아름다워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비행기 안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생각대로 이뤄졌다”고 말하며 부인 최연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출처│KBS 방송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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