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최연소 거액 복권당첨자 근황, ‘인생이란…’

입력 2013-07-17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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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거액의 복권 당첨금을 거머쥔 소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10년 전 영국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거액의 복권 당첨금을 거머쥔 소녀의 근황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10년 전에 복권으로 무려 190만 파운드의 행운을 얻었던 칼리 로저스(26)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마트에서 일을 하면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하지만 그녀가 가진 재산은 2000파운드(한화 약 340만 원)뿐. 로저스는 복권에 당첨된 뒤 쇼핑 등 흥청망청 돈을 썼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마약까지 손을 댔다고.

로저스는 “16살이라는 소녀가 감당하기에 너무 큰 돈이었다”며 “그 돈이 나에게 행복이 아닌 고독과 상처를 줬다”고 후회했다.

사진|데일리메일 화면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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