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국 대사 패러디 온라인 강타…“얘기하면 죽인다고 했어!”

입력 2013-07-17 0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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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국 대사 패러디’

민준국 대사 패러디 온라인 강타…“얘기하면 죽인다고 했어!”

‘민준국 대사 패러디’가 화제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악역으로 등장하는 민준국(정웅인 분)의 대사를 패러디한 글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꼬마야, 여기 먹물 먹은 병신들은 다 내 편인 것 같구나”,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얘기하면 죽일 거야. 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 거야”, “I'll be there” 등 민준국의 섬뜩하면서도 자극적인 대사들이 패러디에 사용됐다.

민준국 패러디에는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민하도 동참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앓이 중이라는 민하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포일러 하는 사람 다 죽일 거야. 이미 말한 사람도 죽일 거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제작진 역시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스포일러는 작가의 열정과 스태프, 배우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다. 민준국이 지켜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얘기하면 죽인다고 했어. 네 말을 들은 사람도 죽일 거라고 했다”라며 민준국 패러디로 글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민준국 대사 패러디’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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