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과거 생활고 고백 “유년시절 온갖 나쁜 짓…초4때 담배, 도둑질”

입력 2013-07-31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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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과거 생활고 고백 발언

‘안내상 생활고 고백’

배우 안내상이 생활고로 인해 불량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내상은 지난 2011년 5월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생활고에 시달려 유년 시절부터 나쁜짓을 하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안내상은 “아버지께서 대구에서 염색 공장을 하시다가 보증을 잘못 서서 서울에 단칸방 하나, 공장 한 칸 얻어서 상경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청계천은 오물로 덮여 있는 곳이었는데 정말 가난해서 먹을 것도 없었다”면서 “심지어 아침에 학교를 가는데 할머니들이 모여서 쥐를 구워먹고 있었다”라고 유년시절의 생활고를 고백했다.

또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담배를 피고 도둑질하면서 나쁜짓을 다하고 다녔다. 그래도 초등학교 4학년때 도둑질, 담배, 폭력을 끝내고 개과천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내상은 “아이스크림을 준다고 교회를 갔는데 거기 있는 한 여선생님이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그때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다”며 개과천선의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안내상 생활고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내상 유년시절 생활고 고백 안타깝네요”, “정말 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듯”, “초3때부터 담배 핀 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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