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머리 감기, 뿔 만들며 귀여운 매력 발산 ‘기대만발’

입력 2013-08-03 19: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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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머리 감기

배우 주원이 입을 쭉 내밀고 머리를 감는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주원은 오는 5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에서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을 맡았다.

3일 제작사가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샴푸로 머리를 감던 중 ‘거품 뿔’ 모양을 만들고 있다.

쪼그려 앉아 머리를 감으며 샴푸 거품이 가득한 머리카락을 뭉쳐 삐죽삐죽한 뿔 모양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초코파이를 5개 쌓아 올려 만든 생일 케이크에 초를 하나 꽂아 놓고 입으로 불고 있는 깜찍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주원이 보여주고 있는 애교 넘치는 자태들은 극중 천진난만함이 가득한 박시온과 200% 싱크로율을 담아내 시선을 끈다.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는 박시온 캐릭터에 빙의된 듯 진지한 표정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고 있는 것이다.

주원의 ‘굿닥터 귀요미 변신’은 각각 지난 6월 17일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과 7월 11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주원은 ‘굿 닥터’의 첫 촬영이 시작되던 날, 머리 감는 장면을 촬영했던 상황이었으며 낯선 촬영장과 스태프들에 적응이 되기도 전에 진행된 촬영이었다. 하지만 주원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지으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특히 이날 촬영은 주원과 기민수 PD가 장면을 어떻게 완성시킬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느라 중간중간 촬영이 중단됐던 터. 머리에 샴푸 거품을 잔뜩 올린 채로 촬영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주원의 앙증맞은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주원 머리 감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원 머리 감기 매력 쏟아진다”, “갈수록 훈남외모”, “주원 머리 감기 멋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로고스필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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