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서진 해명… “윤태영, 이필립이 진짜” 고백

입력 2013-09-02 2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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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서진 해명. 사진=해당 방송 캡처

택시 이서진 해명. 사진=해당 방송 캡처

배우 이서진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벌가의 아들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서진은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이 자산규모 600억의 재벌가 아들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 중 MC 김구라는 "이서진의 집에 600억 원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단호하게 "아니다. 600억 원이 있었으면 '택시'에도 출연을 안 했을 것이다"라며 소문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또한 이서진은 "어릴 때는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당시 주변 친구들 중에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다. 그런데 또 막상 같이 지내보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는 용돈의 규모가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서진은 "그 차이를 느낀 게 사회에 나오면서부터였다. 그 때가 되니 '내가 왜 예전에 얘네들한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가 되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서진은 "배우 윤태영,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얄 패밀리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화제가 된 ‘이서진 재벌 아들 설은’ 이서진의 조부 고 이보형 씨가 제일은행장을 역임했던 금융인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이서진은 이외에도 육군 기무사 출신으로 군대에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털어놓는 등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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