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영화 ‘친구2’ 반항아 연기 중 ‘끝판왕’”

입력 2013-11-04 2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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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친구2’의 출연소감을 밝혔다.

김우빈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우빈은 극중 동수(장동건 분)의 숨겨진 아들이자 반항아 최성훈 역을 맡았다. 그는 교도소에서 만난 이준석(유오성 분)의 보호 아래 조직폭력집단의 조직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우빈은 반항아 최성훈 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그동안 반항아 연기를 많이 했었다”며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지금까지 표현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전했다.

이어“특히 최성훈 역은 지금까지 맡았던 반항아 연기 중 ‘끝판왕’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처음으로 스크린을 통해 내 연기를 봤는데 쑥스럽고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는 지난 2001년 개봉해 820만 명을 동원한 흥행작 ‘친구’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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