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정재, 신하균
이정재와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따.
영화제작사 보경사는 7일 “이정재와 신하균이 내년 하반기 개봉하는 ‘빅매치’(가제)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다룬 영화로 최호 감독의 신작이다.
이정재는 하루아침에 살인누명을 쓴 대한민국 최고의 격투기 스타 ‘최익호’ 역할을 맡아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 신하균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도심을 거대한 게임판으로 만드는 신개념 악당 ‘에이스’로 분할 예정이다.
이정재는 “재미를 추구하는 상업오락영화로 최호 감독이 생각하는 영화의 방향을 듣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영화에서 선보일 맨몸 액션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신하균은 “게임같이 재밌는 두 남자의 대결에 매료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빅매치’(가제)는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해 내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