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지드래곤 “뮤지션들과 협업 좋다… 재미있는 곡 많이 나와”

입력 2013-11-22 13:52:4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빅뱅 지드래곤. 사진제공|CJ E&M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 작업하는 것에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지드래곤은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본식에 앞서 22일 오전 홍콩 퉁청에 위치한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아티스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의 음악 작업에 대해 “최근 녹음을 끝마친 상태다. 이제 내가 작업할 차례다. 내년이면 이 곡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알렸다.

이어 지드래곤은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작업 계획은 항상 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늘 준비 중”이라며 “큰 프로젝트성이라기 보다는 마음 맞는 아티스트들끼리 모여 즐기는 식으로 작업을 하면 무척 편하고 재미있는 곡들이 많이 나온다”며 협업의 장점을 이야기 했다.

그는 또 같은 날 진행되는 ‘MAMA’ 공연에 대해 “음악 축제라 올 때 마다 설렌다. 새로운 무대 준비도 재미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시는 만큼, 아티스트로서 좋은 공연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기대와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아시아 문화 축제 ‘MAMA’는 11월 22일 오후 7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Expo Arena, AWE)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빅뱅, EXO, 2NE1, 크레용 팝 등 한국 인기 아티스트들과 스티비 원더, 일비스, 아이코나 팝, 곽부성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 홍콩은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등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총 79개국에서 TV와 온라인을 통해 ‘MAMA’를 시청할 수 있다.

홍콩ㅣ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