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1인 시위 "그가 피켓들고 MB 사무실을 찾아간 이유는…"

입력 2013-12-20 14:43: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봉주 1인 시위

정봉주 1인 시위

'정봉주 1인 시위'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20일 정봉주 전 의원의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측은 공식 트위터에 "국민 정봉주. MB 사무실 앞 1인 시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정봉주 전 의원은 "가카는 안녕하십니까? 대선 전 2012년 9월 2일 100분간 ‘단 두분’께서 무슨 말을 나누셨나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전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관권 부정선거 1년, 민주주의 회복 범국민 대회’에서 “2012년 9월 2일 두 분(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이 100분간 배석자 없이 비공개 독대를 했다. 두 분이 무덤까지 가져갈 갈 얘기를 했다. 그 이후 국정원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년 동안 견원지간 원수로 지내던 두 분이 무슨 약속을 했길래 그렇게 사이좋은 사이가 됐느냐”고 말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은“내일부터 MB 사무실에 가서 지난해 9월 2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듣겠다”고 말했고 20일 직접 이명박 전 대통령 개인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