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데뷔곡 ‘허그’를 꼽았다.

최강창민은 26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5홀에서 SMTOWN WEEK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가장 애착 가는 곡을 묻는 질문에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허그’다”라고 답했다.

그는 “10년이 지난 뒤 다시 듣는 허그는 사실 세상에서 제일 어색한 곡이 됐다”며 “서른 살을 앞두고 ‘네 방의 침대가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방신기는 이날 공연에서 1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교복을 입고 ‘허그’ 무대를 꾸민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싱글 ‘허그’로 가요계에 데뷔해 10년 만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정상급 팀으로 성장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2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SM타운 위크 겸 10주년 기념 콘서트 ‘타임슬립’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onecut@donga.com